유안과의원 유혜영 원장님여러 단체에서 이미 살림꾼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유혜영 원장(유안과의원)의 재무이사 업무는 의협이 네번째다.
강남구의사회에서 시작해 대한안과개원의협의회, 서울시의사회 재무이사를 거친 그녀는 의협 새 집행부의 재무이사로 국민·회원과 함께 하는 의협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 확충과 투명한 회계 운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 회장이 서울시의사회장을 할 때 재무이사를 하며 회계에 투명하고 철저한 스타일임을 알기 때문에 하던대로 열심히 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회비 납부율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유 이사는 집행부 모두가 한마음이 돼 열심히 일하면 회비 납부율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며 새 집행부 임원들의 면면을 보니 이는 걱정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의협의 예산이 짜여져 있는 범위 내에서 한국여자의사회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유 이사는 1984년 자신이 처음 진료를 시작할 때에 비해 지금은 여의사의 위상과, 환자들의 신뢰감도 많이 높아졌다고 했다.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지만, 당시엔 병원에 찾아왔다가 여자의사임을 알고 되돌아가는 환자들도 더러 있었다고.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의사 후배들에게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라고 당부하는 그녀는 "진료 현장에서는 남녀가 없다. 똑같은 의사다. 집안 일이 바쁘다고 일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는 재무이사는 투명한 회계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게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각 집행부 이사들에게 지출 내역을 수시로 환기시킴으로써 각 분야의 예산집행이 계획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전체적인 예산 집행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김수미 기자 - 메디칼업저버 2009.05.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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